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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유럽 5대리그 선수 전멸' 남아공,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한국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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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을 확정했다./남아공축구협회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선수단이 3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앞서 국가를 부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에서 대결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남아공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남아공은 한국과 함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다음달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남아공과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결한다.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남아공 대표팀에는 포스터(번리), 마세코(AEL), 카비니(몰데), 오콘(하노버), 시톨레(톤델라) 등 유럽파 5명이 포함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는 마칸야(필라델피아), 음보카지(시카고) 등도 남아공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울산과 대결했던 마멜로디에선 8명이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남아공대표팀의 공격수 포스터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의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소속팀의 강등으로 인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남아공대표팀은 유럽 주요리그 1부리그 클럽 소속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남아공은 오는 29일 나콰라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남아공은 모레나(마멜로디), 츠와네(마멜로디), 모디바(마멜로디), 윌리암스(마멜로디) 등 자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표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남아공은 북중미월드컵 A조에 속한 4개팀 중 전력이 가장 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아공대표팀의 최종엔트리 발표 행사에 참석한 남아공의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공 대표팀은 지역 예선을 통과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남아공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남아공 국민들은 단순히 지역 예선 통과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조별리그 3경기만 치르는 것을 원하지 않고 조기 탈락을 원하지 않는다. 탈락이나 기권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우리는 남아공대표팀이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아공 대표팀 선수들이 2025년 9월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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